[인민망 한국어판 6월 14일] 홍콩특별정부는 13일 홍콩이 정식으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의 새 회원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천마오보(陳茂波∙폴 찬) 특구정부 재정사 사장은 “홍콩은 ‘일국양제(一國兩制)’의 독특한 장점을 가지고 있고, 성숙하고 안정적이며 유동성이 풍부한 금융시장과 국제적 경험이 있는 우수한 금융 인재들을 보유하고 있어 AIIB 자금조달에 협조할 수 있고,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위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콩의 대형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의 설계, 건축, 경영과 관리에서의 경험 및 전문 기술은 국제적인 인정을 받아왔다면서 AIIB 가입은 홍콩의 전문 분야 및 금융 서비스업에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천마오보 사장은 대표단을 이끌고 최초로 AIIB 회원 자격으로 이번 주 금요일(16일) 한국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2회 이사회 연차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6월 14일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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