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던지는 비전코리아 국민보고대회의 이번 주제는 '안보와 경제'였습니다.
국가 안보 위기는 물론, 성장 절벽의 위기에 처해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을 해결할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시아는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동북아 주도권을 두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26번째 국민보고대회의 주제는 '격동의 동북아, 한국 생존의 길'이었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국난극복을 위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안보 강화에 대한 모든 국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확대되길 기대합니다. 안보는 타인에 의존할 수가 없고, 안보는 한 목소리로 잘 지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코리아패싱 현상이 두드러지는 상황에서 지속 가능한 외교·안보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시됐습니다.

▶ 인터뷰 : 진창수 / 세종연구소 소장
- "우리 통일·외교 정책은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바뀌어왔습니다. 5년짜리 시한부인 한국의 정책을 대체 어떤 나라가 존중하겠습니까. "

위기에 빠진 우리 경제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방안도 모색됐습니다.

▶ 인터뷰 : 이수성 / 롤랜드버거코리아 대표
- "정부는 기본적으로 경제상의 자유를 보장하고, 홍콩, 싱가포르 수준의 개방을 통한 부의 확장을 유도하되, 국민은 정부 탓, 남 탓하기보다는 스스로 책임의식을 고취하자는 것입니다. "
이를 위해 빅데이터 규제는 풀고, 일자리 혁명을 위해 의료산업을 육성하고, 국가적 손실을 최소화하는 대우조선해양 구조조정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인터뷰 : 황교안 / 대통령 권한대행
- "정부는 국제 정세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국건한 안보 태세를 확립하고, 경제 활성화를 이루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를 엄정하게 관리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매일경제TV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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