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보수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은행 거래 고객을 위한 중위험·중수익 신탁 상품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고객수익률과 은행 수익을 연동시킨 동고동락신탁은 기존 신탁 수수료는 낮추고 사전 설정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게 되면 성과보수의 형태로 은행에 일부 지급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또 손실제한 ETN(상장지수증권)을 출시해 코스피 200지수에 투자하면서 손실을 2%로 제한한 상품입니다.
글로벌 거래소 분산투자 특정금전신탁은 전 세계 각국에 상장된 대표 거래소 주식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상품으로 '유리글로벌거래소증권자투자신탁'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입니다.
이 상품은 7개 대륙의 15개국 이상에 상장돼 있는 거래소 주식에 분산투자 되며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지난 1년, 3년, 5년 수익률이 각각 17.30%, 47.11%, 93.18%로 기록되는 등 꾸준하고 안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은행은 전했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핵심가치인 '고객중심'의 관점에서 고민하고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새로운 상품들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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