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제조사들의 전략 스마트폰이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과 한층 개선된 기능으로 실적을 끌어올리는 데 어떠한 역할을 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세계의 이목이 LG G6를 향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되자 외신들의 호평이 이어졌다는 게 LG전자의 설명.

무엇보다 G6가 최적의 그립감은 유지하면서도 화면은 키운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는 게 장점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특히 디자인 면에서는 메탈과 글래스를 적용했고 대화면에 베젤이 얇은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LG전자의 오늘 주가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시장에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후 1시 52분 기준으로 전장보다 2.68% 오른 6만1천4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1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G6를 바탕으로 한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G6의 연간 판매량은 최대 600만대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LG전자는 G6를 앞세워 60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G4의 영광을 다시 재현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업계는 출시를 앞둔 G6가 얼마나 선전할 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오는 10일 출시 예정인 G6가 3월 말 공개될 갤럭시S8에 앞서 시장을 선점해 우호적인 분위기를 연출 시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갤럭시S8은 오는 29일 미국과 영국에서 공개 행사를 갖고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최근 디자인 사진이 유출되면서 새롭게 탑재될 인공지능 서비스와 홈버튼의 터치방식 변경 등이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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