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라면 모양 컵 아이스크림 설(雪)in면을 출시하고 컵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합니다.

빙그레설(雪)in면은 '시원한 눈(雪)이 면에 서리다'라는 의미로 라면을 그대로 옮겨 논 외관이 핵심입니다.

고추가루, 파 색깔의 과자와 계란 모양의 초콜릿이 면발 모양의 부드러운 바닐라 아이스크림 위에 토핑돼 있어 잘 익은 라면 한 그릇을 그대로 구현했습니다.

특히 쫄깃한 라면 면발과 가장 비슷한 모양을 만들기 위해 수 십군데 분식집을 방문해 사진을 촬영하고 이를 토대로 수 차례 시험생산을 반복해 지금의 면발 모양을 만들어냈습니다.

빙그레 관계자는 "최근 식품업계 키워드는 특별함(Special)과 재미(Fun)"라며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맛과 보는 재미를 제공하고자 설(雪)in면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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