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대형 히트제품인 '비비고 왕교자'가 겨울 성수기(12월~2월) 기간에 매출 400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비고 왕교자'는 냉동만두 판매 성수기인 12월부터 3개월 동안 매출 416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2013년 출시 이후 사상 최고 매출성과로, 3년 만에 매출은 무려 10배 이상 올랐습니다.
경쟁업체들이 '비비고 왕교자' 추격에 한창이고, 판촉 경쟁이 심화되는 기간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성장했습니다.
CJ제일제당은 올해 '비비고 왕교자'의 후속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수요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비비고 왕교자' 매출을 지난해보다 30% 성장한 약 1천500억 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허준열
CJ제일제당 육가공냉동마케팅담당 부장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비비고 왕교자'가 국내 및 글로벌을 대표하는 1등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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