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들의 대기업 대출이 1년 만에 증가세를 나타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현재 대기업 대출 잔액은 79조8천525억 원으로 전달보다 2조1천655억 원이 늘었습니다.
대기업 대출이 증가세를 나타낸 것은 지난해 1월 이후 처음입니다.
금융 당국이 가계 대출 규제를 강화하면서 이를 피해 기업 대출을 늘리고 있다는 해석입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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