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국방비를 540억 달러, 우리 돈으로 61조2천630억 원 증액하는 대신 방위와 관련없는 각 부처 프로그램에서 같은 금액인 540억 달러를 삭감하기로 했습니다.
백악관이 각 부처에 통보한 2018회계연도 예산 초안에 따르면 국방비는 총 6천30억 달러로, 2017회계연도에 비해 약 10% 늘어난 규모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전국 주지사 모임에서 "이번 예산안은 공공 안전과 국가안보 예산"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 CNN 등 미 언론들은 비국방 예산 540억 달러가 줄어들면서, 환경보호국과 해외원조프로그램 예산이 대폭 삭감될 것으로 일제히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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