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을 추진 중인 임플란트 업체 덴티움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회계 부정 논란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임플란트 업계를 중심으로 덴티움이 선수금으로 처리해야할 금액을 매출로 처리하면서 고의로 매출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회계부정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것에 대한 반박입니다.
덴티움은 치과와 계약 체결 후 금융기관을 통해 계약대금을 받고 있고, 거래처는 금융기관에 할부 상환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계약대금을 선수금으로 잡고 있으며 제품 출고시 매출로 인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거래처의 주문 금액과 할부상환금액에 따라 일부 선수금을 단기차입금으로도 계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덴티움은 매출 부풀리기 논란과 관련해 회계감리를 받았으며 증권신고서를 통해 감리와 관련해 반품충당부채 과소계상을 이유로 위법동기는 '과실', 중요도는 'II단계'에 해당된다는 조치사전통지서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2008년부터 2014년말까지 반품율을 수정하고, 반품충당금 90억원을 추가로 설정해 정정신고 했습니다.
이와관련한 증권선물위원회의 제재 결과는 내일(28일) 나올 예정입니다.

[장남식 기자/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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