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 한 스타트업이 전자 명함이라는 아이디어 하나로 7개 국가에 진출하는 성과를 냈습니다.
이 회사의 대표이사는 전자 명함을 발전시켜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습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자신의 캐리커처가 들어간 전자명함입니다.

스마트폰 메신저나 문자메시지를 통해 주고받는 방식으로, 애니메이션 효과와 목소리를 통해 자신을 소개할 수도 있습니다.

홍보·마케팅에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전자명함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시 1년 만에 월 10억 원 매출을 올렸는데, 국내보다는 해외 시장에서 관심이 높습니다.

미국 투자회사인 글로우 홀딩스와 30% 주식 교환 MOA를 맺는 등 7개 나라의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재도 / 미콘커뮤니티 회장
- "전세계 7개나라에서 전자명함을 알리기 위해 한국에 들어와서 저희와 MOA를 체결하고, 이들이 각 나라로 돌아가서 마케팅을 실시하고, 우리 전자 명함을 알리기 위해 이런 행사를 열었습니다."

회사는 앞으로 업무용 메신저나 블로그, 푸시 알림 광고, 위치 기반 검색 서비스 등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로 발전시킨다는 계획.

앞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조재도 / 미콘커뮤니티 회장
- "7개 나라 뿐 아니라 50개, 70개 나라로 뻗어가면서 우리 전자명함이 세계 각 나라에 자영업자 영업자 일반인들에게서 사용되기를, 종이명함 시대를 종식시키는 그런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

매일경제TV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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