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2월 22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보호수감시설 청소년들의 교육 및 자립 지원을 위한 후원금 5천 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전달식에는 백문일 KB국민카드 브랜드전략부 상무와 사회복지법인 살레시오수녀회 마자렐로센터 원장 오옥순 수산나 수녀 등이 참석했습니다.

후원금은 도서 구입 및 검정 고시를 통한 학력 취득 지원 프로그램, 심리 치료 프로그램, 퇴소생 자립 캠프 및 각종 자립 지원 프로그램 등 마자렐로센터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 100여 명의 교육과 자립을 위한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마자렐로센터는 청소년 범죄로 인해 소년보호시설에 감호 위탁을 명하는 법원의 소년보호처분 6호를 받은 만 10세 이상 ~ 19세 미만 여자 소년이 6개월간 생활하는 보호수감시설입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보호수감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많은 청소년들의 자립 의지를 높이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작지만 소중한 밑거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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