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하와 저금리 지속, 유동성 확대공급 등의 영향으로 시중에 풀린 현금이 100조 원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화폐발행잔액은 103조5천100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6조1천277억 원 늘어나며 처음으로 100조 원을 돌파한 수치입니다.
화폐발행잔액은 한은으로 돌아오지 않고 남아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현금의 규모를 말합니다.
하지만 돈이 얼마나 잘 도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들은 여전히 역대 최저 수준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본원통화가 통화량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주는 통화승수(M2/본원통화)는 지난해 12월 16.7로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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