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기업들에 부여하는 국내외 해외 신용평가사들의 평가등급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국내·외에서 신용등급을 받은 51개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국내 NICE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등 3대 신평사로부터 받은 신용등급은 평균 AA+였습니다.
반면 무디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피치 등 해외 3개 신평사의 신용등급은 평균 A로 국내 신평사 평균등급보다 다섯단계 가까이 차이가 났습니다.
특히 롯데쇼핑의 경우 국내 신평사 3곳에서 AA+등급을 받았지만, 해외에선 무디스와 피치로부터 BBB- 등급을 받아 가장 간격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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