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임상시험 전문기업 켐온이 내일(23일) 오전 10시 켐온 본사에서 스팩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을 엽니다.
지난 2000년 설립된 켐온은 의약품과 식품, 화학물질 등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연구하는 비임상시험 실험대행 업체로 이베스트스팩2호와의 합병을 통해 오는 4월 1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됩니다.
켐온은 상장 이후, 시스템 구축을 통해 2천800억원 규모로 평가 받는 국내 효능 평가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화학물질에 대한 유해성 심사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화평법' 시행으로 인해 관련 시장이 1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켐온도 수혜를 받을 전망입니다.
한편 켐온의 최대주주는 코스닥 상장사인 줄기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코아스템이며 스팩 합병 후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55%가 될 예정입니다.

[장남식 기자/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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