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에 대한 3차 구제금융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을 위한 협상을 다음 주 다시 시작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유럽 채권단은 그동안 국제금융기구, IMF의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 참여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어 왔습니다.
IMF는 그리스의 부채 경감이 선행되지 않으면 추가 구제금융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이었습니다.
협상 재개가 합의되면서 추가 대출 가능성이 조금 더 커졌지만 이견을 좁히는 문제가 남아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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