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지역 특산품으로만 판매되던 각 지역의 대표 딸기를 선보입니다.

이마트는 딸기 상품 중 지역 특산품화 된 우수 품종 딸기를 모아 프리미엄 딸기로 운영을 하고 있으며, 오는 23일부터 일주일간 딸기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산청, 단양, 밀양, 거창 지역의 프리미엄 딸기를 판매합니다.

행사 상품으로 단계딸기(750g/1만1천500원), 거창딸기(750g/8천900원), 죽향딸기(500g/9천900원), 담양딸기(500g/7,980원) 4종을 준비했으며, 전량을 산지 직거래를 통해 준비해 유통 마진을 최소화했습니다.

특히, 단계딸기의 경우 기존에는 경매를 통해서만 구할 수 있던 상품으로, 이마트가 유통업계 최초로 산지직거래 상품으로 선보입니다.

단계딸기는 재배 방법이 까다로운 품종('장희' 품종)을 산청군의 100여 농가가 영농기술 표준화를 통해 품질을 높였으며, 도매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경매가를 자랑하는 상품입니다.

함께 선보이는 담양딸기는 자체 발효제를 활용해 친환경적인 농법으로 재배해 품질을 높인 점이 특징입니다.

죽향딸기는 과육이 잘 짓무르지 않고, 당도가 높은 품종으로 밀양, 담양, 산청을 중심으로만 재배되는 우수 품종 딸기입니다.

거창딸기는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커 딸기 재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거창에서도 딸기 우수 재배 농가를 엄선해 재배한 상품입니다.

전진복 이마트 딸기 바이어는 "프리미엄 딸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마트는 산지 농가와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딸기를 확대해 차별화 상품으로 키워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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