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도 국내 증시가 '박스피' 신세를 면치 못하자 유가증권시장 상장 주식 회전율이 4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주식 회전율은 거래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과 비교해 39.84%포인트 하락한 247.1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코스피에 상장된 종목의 주인이 평균 2.5회 바뀐 것을 의미합니다.
주식 회전율이란 1년에 몇 차례나 매매가 이뤄졌는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100%라면 1주당 1년에 한 번 거래됐다는 의미입니다.
같은 기간 코스닥 주식 회전율은 17.56%포인트 상승한 539.55%로 조사됐습니다.
코스닥 거래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해 코스닥 종목은 평균 5.4회 매매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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