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2월 16일] 다국적 회계 감사 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1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일대일로' 연선 66개 국과 지역의 핵심 인프라 분야 투자 총액이 4930억 달러를 초과하고, 그 중 중국 인프라 공사에 대한 투자액이 1/3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작년 ‘일대일로'와 연관된 공공사업, 교통, 통신, 사회, 건설, 에너지, 환경 7개 핵심 인프라 건설 분야의 공사 건수와 단일 공사 평균 투자액이 모두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중국의 단일 공사 평균 거래 규모가 동기대비 14% 증가했다며, 정부 당국과 공공부서의 인프라 건설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 덕분으로 분석했다.
PwC 홍콩 기업융자 부문 파트너(임원)은 당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2013년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제기된 이후로 지역 내 공사 투자 금액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왔고, 연평균 복합 성장률(Compound Annual Growth Rate)이 33%에 달했다며, 이 성장세가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파트너는 새로운 인프라 공사에 대한 관심으로 인해 ‘일대일로' 연선 국가 및 지역의 작년 평균 GDP 성장률이 4.6%로 신흥시장 경제체 3.6%의 평균치를 넘었다며, 글로벌 경제에 불안정 요소가 대두하는 상황에서 중국 경제는 6.7%의 눈에 띄는 성장을 했다고 덧붙였다.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2월 16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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