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2월 16일]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이 15일에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일본 측이 역사 사실을 존중하고 도발 행위를 중단하여 젊은 세대에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14일, ‘댜오위다오(釣魚島)를 일본의 고유의 영토'라고 처음 명기한 초중학교 사회과 ‘학습지도요령' 개정 초안을 처음 공개했다. 따라서 당일 열린 브리핑에서 중국의 입장을 묻는 질문이 제기됐다.
이에 겅 대변인은 중국의 댜오위다오에 관한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며, 댜오위다오 및 부속 도서는 예로부터 중국의 고유 영토로 중국의 영토 주권 수호에 대한 결심과 의지는 확고부동하다고 밝히고, 일본이 뭐라고 하든 또 어떻게 행동하든 간에 댜오위다오가 중국의 고유 영토란 사실은 절대 바꿀 수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일본이 역사 사실을 존중하고 도발행위를 중단하여 젊은 세대에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고, 실질적 행동으로 중일 관계를 개선하려는 진정성을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2월 16일 0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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