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개발을 주도한 SM6의 쌍둥이 모델 '탈리스만'이 프랑스 중형차급인 D-세그먼트 2위를 차지하며 유럽에서 실적 호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자토 다이나믹스에 따르면 탈리스만은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총 3만4천344대가 판매됐습니다.
출시 초기인 지난해 1분기 4천989대 판매에서 4분기에 1만2천687대로 급증하며 유럽 D-세그먼트 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는 설명입니다.
국내 완성차 브랜드 차종인 현대 i40와 기아 옵티마의 지난해 유럽판매는 각각 2만253대와 9천515대였습니다.
탈리스만은 특히 유럽 국가 중 프랑스 시장에서 1만5천234대가 판매되면서 푸조 508에 이어 D-세그먼트 2위를 차지했습니다.

[백가혜 기자 / lita5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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