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편법회계 의혹이 제기된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특별감리 여부를 유관기관과 상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증권선물위원회,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협의를 해서 감리를 다시 할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 원장은 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에 문제점이 없다는 태도를 고수하다가, 심상정 의원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지자 "추가 감리 여부를 협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설립 이후 4년 동안 당기순이익 적자를 기록하다 2015년에 1조9천억 원의 순이익을 얻어 편법회계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