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유한양행은 오늘(16일), 전 거래일보다 2.23% 오른 20만6천5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지난 10일 18만8천원에 장을 마감한 유한양행은 이번주에만 1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유한양행의 주가 상승은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아직 지난해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유한양행은 지난해 1조3천억원대 매출을 올린 것으로 증권가는 추정하고 있습니다.

3년 연속 매출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리는 것과 동시에 업계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유한양행은 주력제품인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와 고지혈치료제 '아토르바', 호흡기차료제 '코푸' 등이 양호한 성장을 유지하고 있고, 원료의약품 수출도 늘어나면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장남식 기자/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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