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사건과 관련해 대우조선해양과 외부감사인인 안진회계법인에 대한 징계가 4월 이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금감원은 감리를 담당한 회계심사국과 제재를 결정하는 제재심의국이 함께 제재안 마련을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금감원이 내부적으로 제재안을 마련하면 제재 대상인 두 회사에 내용을 사전 통지해 당사자 의견을 듣고 이를 고려한 제재 안건을 감리위원회에 상정하는 절차를 밟게 됩니다.
지난 2015년 말 감리에 착수한 금감원은 일단 가능한 한 빨리 제재안을 확정한다는 계획으로 시장에서는 4월 전에는 최종 결정이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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