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내에 최초로 파스를 도입한 것으로 잘 알려진 신신제약이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상장 이후 패치제 기술로 전문의약품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을 밝혔는데요.
김한기 대표는 5년 후 매출 2배 성장을 자신했습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파스 제품으로 잘 알려진 신신제약.
오는 2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상장 이후 신신제약은 세종 신공장 건설과 함께 패치제를 앞세워 전문의약품 시장에 적극 진출한다는 전략입니다.
▶ 인터뷰 : 김한기 / 신신제약 대표
- "적극적으로 ETC(전문의약품)쪽으로 들어가겠다. 패치를 필두로 해서…또 한가지는 조금 더 글로벌 시장에 나아가야겠다. 5년 후에는 지금 매출의 두배 이상은…"
패치제 형태로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을 활용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 인터뷰 : 한문석 / 신신제약 수석연구원
- "수면유도용 패치와 해열진통제 패치는 작년과 올해 특허출원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존에 경구 복용했던 성분들을 투여 경로를 변경해서 환자들이 좀 더 편하고, 부작용 없이…"
신신제약의 주력 제품인 파스류는 현재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와 미국 등 35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는데 일본과 중국에 합작회사, 사무소 등을 설치해 해외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 인터뷰 : 하태임 / 신신제약 영업기획본부장
- "현재 100억 원 정도 수출을 하고 있는데 2019년 세종 공장이 완공되는 시점에는 전세계적으로 제품 수출이 두배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고… "
코스닥 상장을 앞둔 신신제약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실시합니다.
매일경제TV 장남식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