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글로벌 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윤종규 회장과 지주 글로벌 담당 임원을 포함한 임직원이 지난 주말 일주일 일정으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미얀마 국가로 해외출장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KB금융 측은 계열사 해외사업 진출 국가인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에서의 글로벌 사업장 개소식 행사와 현지 주요 정부 인사와의 면담·업무협역 강화를 위해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회장은 첫 일정으로 11일 베트남 웅우엔 쑤언 푹 총리를 만나 KB금융그룹의 베트남 진출 계획과 경제 기여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자리에서 윤 회장은 베트남에서 KB국민은행의 호치민 지점 이외에 현재 진행중인 하노이 사무소의 지점으로의 전환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은행업 진출확대 그리고 카드, 증권 등 분야에서의 신규 진출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KB금융 측은 이번 면담으로 KB금융그룹의 베트남 시장진출에 청신호가 돼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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