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국내 최초 '달러 MMT' 출시

KB증권이 지난 6일 중국건설은행 서울지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13일 국내 최초로 '달러 MMT' 신탁 상품인 'KB able 달러 MMT'를 출시합니다.

'KB able 달러 MMT'는 시중은행에서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외화 보통예금 또는 증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수시형 외화RP 대비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입출금이 자유로워 가입 고객은 자금의 유동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달러는 국내 법인 고객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통화로, 최근 들어 급변하고 있는 미국 환율 변동성에 대비해 무역대금 등 운영자금의 환리스크를 헷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에 출시되는 'KB able 달러 MM'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른 예금자보호대상이 아니며, 원금의 전부 또는 일부 손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설명을 듣고 신중한 투자결정을 해야 합니다.

상품 가입은 개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오늘(13일)부터 가능하며, 최소 가입금액은 5만 달러입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