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 중국, 브라질, 멕시코 등의 신흥 시장 직접 투자, FDI 규모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쪼그라들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의 국제금융협회는 "올해 해외 직접투자 규모가 3천860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이던 2014년에 비해서도 무려 30% 가량 적은 규모입니다.
국제금융협회가 FDI위축을 내다보는 것은 미국 등 각국에서 중상주의적 정책이 부활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정상화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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