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산업 매출액이 김영란법 시행 이전의 75%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6년 4분기 외식산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청탁금지법 시행 이전 매출을 100으로 가정할 경우 10~12월 매출액 지수가 74.27에 그쳤으며, 고객 수 지수도 74.29로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출장 음식 서비스업의 지수가 64.69로 매출이 가장 많이 줄었고, 주점업과 일반음식점도 매출의 변화폭이 컸습니다.
올해 1분기의 경우 설연휴 등으로 외식 소비가 감소했고 외식경기의 반전을 주도할 뚜렷한 계기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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