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닝 쇼크 기업 절반, 원인은?
A. 4분기 실적 중간 점검이며 어닝 쇼크 기업 비중이 54%이다. 반도체,석유화학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였고, 중국 관련주와 자동차주 중심으로 어닝 쇼크가 발생하였다. 다음 분기에 어닝 서프라이즈 달성은 어려울 것이다.

Q. 대표적인 어닝 쇼크 기업 수급상황은?
A. 외국인 기관 연기금
현대차 +1750억 -870억 -223억
한국전력 -232억 -1090억 -509억
아모레퍼시픽 +689억 -1622억 -591억
POSCO +3397억 -1875억 -567억
LG전자 +1335억 +1319억 +644억

Q. 대표적인 어닝 쇼크 기업, 실적은?
A. 현대차 영업이익 1조 212억 (컨센서스 대비 -28.6%)
한국전력 영업이익 1조 2680억 (컨센서스 대비 -47.1%)
아모레퍼시픽 영업이익 1022억 (컨센선스 대비 -29.9%)
POSCO 영업이익 4718억 (컨센선스 대비 -31.8%)
LG전자 영업이익 -352억 (컨센선스 대비 적자 전환)

Q. 어닝 쇼크 기업 내 눈 여겨볼 종목은?
A. 굿 종목은 LG전자(066570)이다. 1분기 컨센서스 대비로 16% 실적이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가전 부분의 프리미엄 매출 비중이 확대되어 제품 믹스의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제품믹스 변화는 원재료 가격 상승을 상쇄하고, 최근 북미 통신사들의 'G6' 사전 반응이 긍정적이다. MC사업부의 손실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배드종목은 한국전력(015760)이다. 석탄의 평균가와 유가 상승, 원료비 부담 증가로 원전 이용률이 둔화되어 전력 구입 단가가 상승하고 있다. 한국전력의 배당금은 작년 주당 2,000원으로 올해 시가 배당률은 5% 이다. 하방경직성이 예상되고 당분간 부진한 흐름의 가능성을 보인다.

Q. 어닝 쇼크 기록한 기업들, 투자전략은?
A. 어닝 쇼크 이후 턴어라운드 가능한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시총 상위주 중 바닥권 종목을 분할매수하여 중장기 투자전략을 세워야한다.

김현겸 동부증권 서초지점 팀장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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