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차기 은행장에 위성호 단독 추천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차기 신한은행장에 내정됐습니다.
신한금융지주는 신한금융 본사에서 개최된 자회사 경영관리위원회에서 위성호 사장을 2년 임기의 신한은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위성호 내정자가 지주 부사장, 신한은행 부행장, 신한카드 사장 등 경험을 통해 은행장으로서 요구되는 통찰력과 조직관리 역량을 갖춘 인사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위원들이 과거 신한사태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위성호 후보를 고발한 내용에 대해서는, 은행 준법감시인을 통해 자세히 설명을 듣고 논의 후에 은행장 후보로 추천하는데 있어 문제가 될 만한 사항이 아니라는 데 뜻을 모았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추천된 신한은행장 후보는 신한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심의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됩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