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업종은 무엇일까?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에게 직접 들어본다.
<출연자 : 노근창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Q. 반도체 업계, 전반적인 분위기는?
A. 일단 DRAM의 경우 제조업체들의 설비투자는 제한적인 상태에서 모바일 DRAM과 서버 DRAM 수요가 양호한 상황이다. NAND도 인공지능에 기반을 둔 데이터센터용 SSD수요가 큰 상황에서 세계 2위 업체인 도시바의 파산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두 제품 모두 전분기 대비 가격 상승세가 가파른 상황이다.
Q. 메모리 반도체 업체, 실적 개선 흐름 지속되나?
A. DRAM의 경우 2018년까지 신규 공장 증설이 없고, NAND의 경우 수요 모멘텀이 강하다는 점에서 2018년까지는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Q.
삼성전자 ‘이익의 질 변화’ 분석…근거는?
A. 매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9.3조 원의 자사주를 매수한다는 점, 43조 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여전히 매수와 보유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Q. ‘갤럭시S8 출시’…시장 모멘텀 되나?
A.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출시 시점이 2분기로 미루어졌지만, 보다 차별화된 기능과 안전성 강화를 통해 5월부터 판매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노트7 단종 이후 침체를 겪었던 스마트폰 부품 업종도 재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Q.
SK하이닉스, 1분기 최대 실적 전망…이유는?
A.
SK하이닉스는 원가 혁신과 업황 개선에 힘입어 2018년까지 호실적이 예상된다. 무엇보다도 도시바의 경영 위험 부각과 마이크론의 내부 이슈로 인해 경쟁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것도
SK하이닉스에게는 긍정적인 면이다.
Q.
삼성전기, 올해 실적 전망은?
A.
삼성전자는 최악의 시기가 지나 1분기부터 흑자 결산이 예상되며, 연간 영업이익도 1,500억 원 이상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Q. IT 업종 내 최우수 종목은?
A. IT 업종 내 가장 유망한 종목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꼽는다.
Q. IT 업종, 전반적인 투자 전략은?
A. 일단 IT 업종 내에서
삼성전자의 실적 모멘텀은 지속될 것으로 본다. 따라서 섣부른 차익실현보다는 조정 시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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