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5일 동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폴란드 카토비체 지역에 국내 첫 사무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23일 폴란드 금융감독국으로부터 사무소 신설 승인을 획득했습니다.
사무소가 위치한 폴란드 카토비체 지역은 현대차, 기아차,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계 기업이 진출한 산업공단지역입니다.
우리은행 측은 접근성이 우수하고, 낮은 제조 비용 등으로 유럽 생산·물류기지 역할을 수행하며 금융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이번 사무소 개설에 이어 "오는 7월 독일 현지법인을 신설하는 등 '우리은행 유럽 금융벨트(런던지점-독일법인-폴란드사무소)'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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