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면세점협회가 통합인도장 TFT 발대식을 열고 관세청과 함께 면세물품 인도 환경 개선과 여행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통합 인도장 구축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협회는 이번 통합인도장 구축으로 인도장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 혼잡에 따른 미인도 발생 건수를 획기적으로 줄여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
또 고객들이 여러 곳의 시내면세점에서 면세품을 구입하더라도 개별면세점의 인도데스크를 일일이 방문하지 않고 한 곳에서 모든 면세품을 수령할 수 있도록 '원스톱 면세품 인도 환경'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전국 공·항만에 위치한 면세품 인도장의 경우 협소한 공간 문제와 고객 혼잡에 따른 미인도 문제로 고객의 불만과 함께 개별면세점 중심의 면세품 인도방식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