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이 지난해 석유제품 판매단가 하락에도 판매량이 역대 최대를 달성해 매출액 16조 3천2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간 영업이익은 잠정기준 1조6,929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0.4%로 파라자일렌(PX), 고품질 윤활기유(그룹III)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을 확대하고, 2015년부터 울산공장 시설개선 사업 등으로 생산효율과 수익성을 높인 것이 결실을 맺었다는 분석입니다.
비정유부문은 매출액 비중이 23.6%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 비중은 55.2%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2016년 4분기에는 매출액 4조5천571억 원, 영업이익 4천440억 원을 거뒀습니다.
계절적 수요 강세로 인한 정제마진 회복과 유가 상승으로 인한 재고관련 이익으로 정유사업부문은 전기 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비정유부문에서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해 9.7%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습니다.

[장남식 기자/jns100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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