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지문' 이용 생체인증 서비스

우리은행은 스마트뱅킹에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나 보안카드·OTP 발생기 입력없이 지문인증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거래는 스마트뱅킹의 로그인, 자금이체, 상품신규 등 기존 모든 금융거래이며,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최초에 한번 스마트뱅킹 내 생체인증센터에서 지문정보를 등록하면 됩니다.
이번 서비스는 아이폰5S이상, 갤럭시S6 이상에서 사용 가능하며, 아이폰은 2일부터, 삼성 제품은 2월 말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문인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안전 이용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개발했다"며 "스마트폰만 있으면 공인인증서와 보안카드가 없어도 생체인증으로 모든 보안인증 및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