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이슈진단]글로벌 본격 어닝 시즌, 투자 전략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글로벌 마켓, 월가엔 지금 무슨일이?
간밤 핫한 이슈를 집중 분석, 관련 국내외 종목의 투자 전략까지 한방에 제시합니다!

<출연자 :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Q.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광폭 행보 속에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믿을 건 눈 앞에 정확히 보이는 '실적'이 아닐까 싶은데, 글로벌 기업 실적 발표 시즌인 현 전체적인 분위기는 어떤가?
A. 미국 주도의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감을 형성하고, 보호무역주의 확산은 산업전반을 위축시키는 우려 요인이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첫 100일'에 경제 정책 방향 확인 필요하다. 글로벌 기업의 어닝 시즌, 실적이 투자의 핵심이 기준이다.

Q. 깜짝 실적을 보인 기업은?
A. S&P500 기업, 지난해 4분기 실적 1년 전보다 6.7%개선되었고, 3M, 4분기 순이익이 11억5천50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존슨앤존슨, 4분기 매출이 181억1천만달러를 기록하였다. 록히드마틴, 4분기 매출이 137억5천만달러도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Q. 어닝 쇼크 기업은?
A. POSCO, 1회성 비용을 반영하며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하였다. 미국 최대 이동 통신사 버라이즌, 4분기 순익 월가 예상치 밑돌았다.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실적 악화로 4분기 영업손실이 발생하였다. 자동차 등 보호무역 영향을 받는 기업의 실적 부진하였다.

Q. 이미 지난주까지 S&P500내 170개 기업이 실적을 발표하고 3분의 1정도여서 실적 발표를 앞둔 기업이 더 많이 남아있는 상태이다. 눈여겨 봐야 할 기업들은 어떤 기업들이 있고, 또 시장에서는 실적 예상치를 어떻게 내놓고 있나?
A.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화이자 등 실적발표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S&P 500기업 중 60%의 시장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고있다. IT, 제약업 등 기업들의 실적 전망 대체로 긍정적이다.

Q. 변동성이 확대되는 실적 시즌, 투자 전략은?
A. 기업의 실적과 성장의 가시성 등에 포커스를 맞추는 접근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정보기술과 자본재 업종의 상대적인 이익추정치 변화 호조와 중국 변수로 소재와 산업재 전망 밝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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