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하고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임명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 2일 김 후보자를 책임총리로 내정한지 6일 만입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8일) 오전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회동한 자리에서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국정을 정상화 시키는 것이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총리에 좋은 분을 추천해 준다면 그분을 총리로 임명해서 실질적으로 내각을 통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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