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한진해운 사태와 관련해 한진해운이 계약한 화물 중 95.5%가 하역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차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재부와 해양수산부의 '한진해운 관련 공동브리핑'에서 "7일 기준으로 한진해운이 계약한 화물 39만6천TEU 중 37만8천TEU가 하역을 끝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하역을 마친 화물 중 34만3천TEU는 화주에게 인도됐으며, 나머지 1만8천TEU는 현재 운송 중이거나 환적을 위해 대기 중입니다.
최 차관은 "정부는 해수부, 금융위원회,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 간 협업을 통해 한진해운 물류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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