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며 전세대출도 몸집을 불리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금융권 전체 전세자금대출 잔액은 49조8천억원으로 1년 전보다 8조1천억원 늘었습니다.
은행권만 보면 6월 말 전세대출 잔액은 44조8천억원으로 1년 새 18.8% 증가했습니다.
전세대출 규모가 불어난 것은 전세를 찾는 수요는 많은데 저금리 탓에 집주인들이 월세를 선호하다 보니 전세 가격이 치솟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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