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자구계획의 일환으로 진행한 희망퇴직 접수에 최종 1천여명의 직원이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우조선은 지난달 약 3주간 10년차 이상 과장급 사무·생산직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에 천 명이 넘는 직원이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우조선은 이번에 희망퇴직을 신청한 천 여명의 직원 중 약 30%는 생산직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가 생산직원을 상대로 희망퇴직을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우조선은 지난 6월 말 기준 1만2천600여명의 직원을 연내 1만여명 아래로 감원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희망퇴직으로 1천여명을 줄인 이 대우조선해양은 조만간 지원부서 분사를 통해 2천여명을 더 감축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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