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은행 대출연체율이 6월부터 넉 달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연체율 현황을 보면 올해 9월 말 현재 대기업 대출연체율은 2.67%로 2008년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후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연체율은 전체 대출액에서 원리금을 한 달 이상 연체한 금액 비중을 말합니다.
한진해운이 8월 말 법정관리를 신청한 이후 기존 대출금이 상환되지 않고 연체되면서 9월 대기업 대출연체율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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