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욕증시가 국채 금리 상승의 영향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금리 상승에 영향을 받는 부동산업종 등에서 매도세가 강해졌는데요.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의 장기금리 상승으로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0.16%, S&P500지수는 0.3%, 나스닥은 0.65% 하락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을 웃돈 데다 반도체 업계 사상 최대 인수·합병(M&A) 소식이 장 초반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상승 출발한 뉴욕증시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섰는데 채권 금리 상승에 따른 타격이 지수를 약세로 이끌었습니다.

특히 부동산업종에서 매도세가 강해졌는데 부동산 업종은 2.4% 가량 하락했습니다.

반면 금융과 헬스케어, 통신은 상승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국채 금리 상승이 지수를 끌어 내렸지만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3분기 실적으로 증시는 다시 반등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한편 국제유가는 감산에 대한 기대감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에 비해 1.1% 상승한 49.72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런던 ICE 선물거래에서 북해산 브랜트유는 0.94% 상승한 50.45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매일경제TV 장남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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