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187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2분기 연속 흑자 달성입니다.
3분기 매출은 6조6220억원, 당기순이익은 145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말과 올해 1분기까지 호주 로이힐 프로젝트 등의 부실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삼성물산은 해외 부실 공사의 손실이 마무리되면서 실적이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물산은 "해외주요 프로젝트 등의 준공 임박으로 매출은 감소했다"면서도 "삼성전자 화성·평택공장 등 관계사 물량이 늘고 기존 프로젝트들의 순조로운 진행으로 인해 이익은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장남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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