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욕증시가 하락 마감했습니다.
주택지표 호조에도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이 투자심리를 위축 시켰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지시간으로 25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 하락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S&P 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38%, 0.5% 내리며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날 시장에서 주목한 건 미국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이었습니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 악화에 장은 하락 출발했고 거래가 계속될수록 기업들의 부진이 지속적으로 쏟아지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특히 캐터필러와 3M의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습니다.

애플도 3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낮아졌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지수에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여기에 오는 12월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망세도 한 몫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해석하고 있습니다.

주택지표는 호조였습니다.

S&P/케이스실러 자료에 따르면 8월 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오르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지난 5월 5.3% 상승보다는 조금 낮은 수준이지만, 수개월째 5% 대의 상승 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용시장 회복과 저금리 환경으로 미국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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