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이 지난해 세계 면세사업자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영국의 유통전문지 무디리포트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매출 기준 세계 면세사업자 순위에서 37억5천만 유로 실적을 올려 스위스 듀프리와 미국 디에프에스그룹에 이어 2년 연속 3위에 올랐습니다.
또 신라면세점은 22억8600만 유로로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상승했습니다.
무디리포트는 롯데면세점에 대해 "시내면세점과 관련한 각종 논란 속에 롯데면세점은 높은 수익을 내던 월드타워점 영업권을 잃었고, 롯데의 힘과 영향력이 전에 없이 의심받는 상황에서 한국에서의 면세사업이 불행한 시간을 맞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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