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중소 상공인을 위해 기부를 약속했다가 장기간 동결됐던 400억원 기금의 출연이 곧 재개될 전망입니다.
정부와 국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희망재단을 관리하는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번 달 내로 재단 비리를 청산하는 시정 명령 조처를 끝내고 네이버에 '기금 출연 재개'를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당초 이 기금은 영세 상인을 위한 마케팅 교육 등에 쓰일 계획이었지만, 돈 관리를 맡은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 비리 의혹에 휘말리면서 애초 예정된 500억원 중 5분의 1만 출연됐고 나머지 금액은 집행이 무기한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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