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앞으로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현금을 찾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은행권과 편의점업계가 손잡고 '캐시백 서비스'를 도입한 건데요.
기존 ATM기기를 이용할 때보다 낮은 수수료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영석 기자입니다.


【 기자 】
물건을 사고 체크카드로 결제했는데, 편의점 점원이 물건과 함께 현금을 내어줍니다.

이미 북미나 유럽에서 보편화 되어 있는 '캐시백 서비스'입니다.

▶ 스탠딩 : 정영석 / 보도국
- "캐시백 서비스를 이용하면 소비자는 자동화기기를 이용할 때 보다 저렴한 수수료를 내고, 24시간 언제든지 현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캐시백 서비스가 본격 도입되면 은행들은 자동화기기 설치·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어 수수료를 낮출 수 있습니다.

기존 공용 자동화기기가 1천200원에서 1천500원가량의 수수료를 내는 반면, 캐시백 서비스의 수수료는 900원으로 책정됐습니다.

또 편의점 경영주에게도 이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윤명규 / 위드미 대표이사
- "작은 매장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ATM 설치공간에 대한 할애없이 포스를 통해 현금서비스를 함으로써 새로운 고객 창출과 새로운 공간 활용으로 경영주들에게 많은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은행과 편의점 위드미가 손잡고 처음으로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고, GS25도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택배부터, 공과금 납부, 보관함, 현금 인출까지 편의점의 활용도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정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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