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기업 실적 호조와 유가 강세 등이 지수를 끌어 올렸는데요.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발표되는 기업들의 실적이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0.22% 올랐고, 나스닥 지수도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제 유가가 2% 넘게 상승한 점도 지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31달러 2.6% 오른 51.6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가는 지난해 7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공개된 연준의 경기 평가 보고서, 베이지북 역시 증시에 호재였는데 베이지북은 미국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이 1% 넘게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했고, 소재와 산업, 부동산, 통신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열리는 대선 TV토론에서 민주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이 지속해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대비 우위를 보일지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 대선 TV토론회의 양상에 따라 단기적인 시장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매일경제TV 장남식입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