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롯데그룹 수사 종결, 내용은?
A. 롯데그룹 검찰수사가 132일 만에 사실상 마무리 국면이다. 경영 공백에 따른 그룹사 최악의 상황은 면해하였다. 향후 경영정상화와 그룹 이미지 개선을 위한 대책이 나올 것이다.
Q. 롯데그룹주, 수급 상황은?
A. 롯데정밀화학은 외국인 4거래일 연속 순매수와 기관 매도세를 보인다. 롯데쇼핑은 10월 기관/외국인 매수세 지속적 유입과 IT/자동차 섹터 중심으로 실적 기대감이 꺾이며 유통업종 수급 여건 개선을 보인다.
Q. 롯데그룹주, 매출 상황은?
A. 그룹사 전반 국내외 영업실적 부진하다. 경영권 분쟁, 해외사업 손실 등으로 2년여 간 지속적인 주가 하향세를 보인다. 롯데정밀화학은 ECH(에폭시원료)업황 악화로 3분기 큰폭의 영업이익 감소를 예상하나 주가 2년래 저점에 위치하며 가격 매력은 여전하다. 롯데쇼핑은 3분기 영업이익 감익 불가피와 4분기 국내외 백화점 부문 이익 증대와 중국할인점 적자 축소 등 영업이익이 큰 폭 증가세로 반전될 것이다. 하반기 갈수록 상대적으로 낮아진 기대에 부합하는 실적회복 흐름이 보일 것이다.
Q. 롯데그룹주, 전망 및 매수의견은?
A. 그룹내 탑픽은 롯데쇼핑이다. 1,700억원 대 횡령, 배임 혐의에 대한 향후 법정공방 여전히 리스크 요인으로 남았다. 경영권 분쟁과 지배구조 불투명성 등으로 인해 주가 최근 3년간 고점 대비 절반 수준으로 반토막이 났다. 청산가치 대비 지극히 저평가된 주가와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 전망을 보인다. 매수의견은 긍정적이며 가격밴드는 매수가 225,000원, 손절가 200,000원, 목표가 250,000원이다.
이의현 동부증권 도곡금융센터 차장 by 매일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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