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회사채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14일까지 진행된 8천95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선 740억원이 부족해, 미매각률이 8.27%에 달했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설에 국내 국고채 금리가 널뛰기를 하면서 국내 회사채시장에서도 기관투자가들이 신용등급 AA급 이상 우량채만 편식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A등급 이하 회사채도 거뜬히 소화해내던 기관들이 몸을 사리자 회사채 발행시장과 유통시장이 동시에 변곡점을 맞았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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